옴니아2 댓글 '알바' 해프닝? 과연 해프닝일까요?

Posted 2009/12/03 17:58, Filed under : 삽질 다시보기, Posted by zerobase5
오늘 각종 커뮤니티에 옴니아2 관련 댓글 알바 논쟁으로 여러 곳이 뜨거웠는데요, 이렇게 옴니아2 댓글 '알바' 해프닝이라는 제목으로 해명기사(?)까지 나왔군요.
여러 사이트에 퍼져있는 캡쳐를 저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캡쳐 이미지는 Clien.net에서 구한 것입니다.


대부분 매니아 계층이 포진한 커뮤니티들에서 이 한장의 캡쳐가 어떤 의미로 전달될지 궁금한 가운데 저런 해명성 기사가 나오니 그 기사를 다시 읽어보게 되네요.
해당 기사의 마무리는 이렇게 되어 있군요.

SK텔레콤 관계자는 "T옴니아2에 내장된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온라인상에 확산돼 정확한 정보를 주겠다는 의도였을 뿐"이라며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의 자체 품질테스트 등을 위해 모집 공고를 냈는데 전달 과정에서 오해를 사게 됐다"고 말했다.
과연 SK텔레콤이 자사의 서비스가 아닌 삼성의 제품인 T옴니아2도 아니고 WM유저라면 언제라도 설치해서 쓸 수 있는 오페라사의 오페라미니브라우저에 관해서 저렇게 외부 업체를 이용해 품질테스트를 한다고 하는데 믿어야 할까요?
설사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에 대한 건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 잘못된 정보들이 온라인상에 확산돼 정확한 정보를 주겠다" 라는 부분하고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의 자체 품질테스트 등을 위해 모집 공고를 냈다"는 이야기가 앞뒤가 좀 안맞습니다.

여하튼 정확한(?) 정보를 주겠다는 이야기는 바로 댓글작성을 위한 아르바이트생 모집이라는 이야기죠. 그게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에 관한 것이든 T옴니아2에 관한 것이든 SKT에 관한 것이든..
아니면 아이폰에 대한 역마케팅이든 말이죠.

기업의 바이럴마케팅은 이제 일반화 된 것입니다만 이런식으로 표나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대기업 SKT이 아이폰 때문에 조급해졌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PS. 아이뉴스24 기사의 처음 제목은 "KT '아이폰' 공세에…'T옴니아2' 댓글 '알바?'" 이었습니다. 뭔가 "아" 다르고 "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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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쓰레기들 2009/12/04 12:47 Delete, Reply

    이러니 삼성 skt 불매운동을하지 쯧쯧

  2. # -.- 2010/01/14 03:52 Delete, Reply

    삼성 많이 약해졌네... -.-a 삼성에서 댓글알바 적어도 150여명 돌리는 것 공공연한 사실 아닌가. 사실 알바가 아니지.. 알바 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데. 모두 정규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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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어 내의 Fun 카테고리에는 풀린 비키니 걸이 있다

Posted 2009/11/17 16:11,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SK텔레콤에서 2009년 9월에 오픈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거래 장터인 T스토어는 스마트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여러 얘기들이 많이 돌았었고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 통화료, 개발자 등록비 등등의 이슈들은 넘어가지요.

우연히 티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sheon 님의 글을 하나 읽고 티스토어를 직접 들어가 봤더니... 정말로 Fun 카테고리 내에 풀린 비키니 걸이 있더군요. 그것도 입체 스캔이라고 하네요.
 
풀린 비키니 외에도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만한 다양한 걸들의 사진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더군요. 제목도 하나같이 은밀한 유혹, 예술적 뒤태, 망사 스타킹, 샤워타임, 노출 승무원, 탱탱S라인, 명품찰벅지, 느끼고싶어, 끈풀려아찔, 젖어버렸어, 야릇한 치골 등과 같이 의도가 분명한 섹시 단어들을 가져다 붙였더군요.

티스토어 Fun 카테고리 3D 멀티뷰 화보


티스토어 탱탱S라인 컨텐츠

19금 수준은 분명 아닙니다만, 일단 로그인이 없이도 어플리케이션 설명을 볼 수 있고, 그 의도가 너무나 뻔한 호기심을 통한 구매 유도임이 분명한 컨텐츠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저 정도 수준을 꼭꼭 닫아두고 인증을 통해서 볼 수 있어야 한다면 그건 너무 막힌 사회겠지요. 또한 성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보수적인 관점을 적용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 모습들은 과거의 휴대폰 내에서의 성인물 컨텐츠들의 사례처럼 성적인 호기심에 기반하여 낚시성 컨텐츠로 많은 매출을 올렸던 시절을 다시 되풀이하고자 하는 의도처럼 보인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티스토어는 오픈마켓 개념이지요. SK텔레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렇죠? 모두 다 저런 컨텐츠를 내놓은 제작사 문제인거죠? 그렇죠?

P.S. 의도한 것은 아닌데 11번가, 네이트, 그리고 T Store까지 마치 3번 연속해서 SK계열사 특집이 되어버렸군요.

그나 저나 hdWobble라는 프로그램을 잠시 소개합니다. 그 기능이 과연 ㅎㄷㄷ합니다. 동영상 한편 보시죠. 자 VGA이상의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을 가지신 분은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답니다.


http://www.1800pocketpc.com/2009/06/08/hdwobble-iwobble-iboob-for-htc-touch-hd-pre-release-ver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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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도토리 10억을 쏜다고 합니다.

Posted 2009/11/16 19:10,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2009년 12월 말까지 기간 한정이긴 합니다만, 11번가에서 도토리를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여 상품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게다가 50% 보너스를 더 얹어준다고 합니다. 도토리 1개에 100원이니까, 1개를 전환하면 150원을 준다는 거죠. 이론상으로는 도토리를 구입한 후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면 50%의 환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약간의 제약 조건은 있네요. 1회에 최대 2,000원만 전환가능하고 전환 후 결제를 하고 난 3일 이후에 또다시 전환 가능. 그리고 전환 기회는 총 3회.

11번가 입장에서는 더 많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계열사인 SK컴즈의 회원을 동원하는 방법까지 도입했군요. 그렇다고 지나친 마케팅 비용을 쓰기는 힘드니 적당히 머리를 썼네요. 자세히 살펴본 게 아니라 계산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10억을 쏠 때 저 중에서 실제로 11번가가 쓰는 돈은 50%의 보너스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약 6,700만원 정도는 정상 결제된 도토리이기에 SK컴즈로부터 비용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추가로 지급하는 보너스인 약 3,300만원 정도가 11번가에서 쓰는 마케팅 비용이 되죠. 게다가 추가 보너스는 유효기간이 14일 밖에 되지 않으니 실수로라도 기간을 넘기는 사용자가 분명 있을 겁니다.

11번가가 최근 포인트 중복할인제를 하면서 SK텔레콤의 SKT멤버쉽 포인트, OK캐시백 포인트, BC TOP포인트, 신한 포인트 등등을 모두 끌어당겨서 구매에 동원시키고 있긴 합니다만, 옥션과 G마켓을 거느리고 있는 이베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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