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 검색 결과 노출의 기본 설정 변경

Posted 2010/02/23 15:16,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얼마 전부터 포털의 뉴스검색 결과의 기본 설정이 최근순이 아닌 정확도순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에 맞춰서 포털 뉴스검색의 정확도순 결과를 못믿는다는 기사가 등장했네요. 정확도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결과가 검색 의도와 다르다는 것이 핵심이군요.

아마도 검색결과에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상위에 포진한 검색어가 아닐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에 많이 검색된 검색어들은 정확도순의 결과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검색을 했고, 또 그만큼 최신의 이슈들이고 업체에서 얘기하는 정확도, 즉 랭킹 알고리즘에 잘 부합되는 것들이죠. 다만, 아주 유니크한 검색어라면 관련 뉴스 자체가 많지 않기에 정확도순이라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이야 검색을 하고 검색 결과를 쓰윽 살펴보며 자기가 찾으려 했던 내용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는 패턴이므로 기본 설정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죠.

관련해서 재미있는 건.. 포털의 뉴스검색 결과 이슈의 이면에는 언론사들의 뉴스 어뷰징(abusing:남발)을 막기 위해서라는 얘기가 있네요. 언론사들이 현장 취재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핫 이슈나 인기 검색어 관련 뉴스 속보를 양산해 트래픽을 올리는 행동을 기술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는군요.

언론사닷컴 분들.. 찔리지 않으십니까?

Trackback URL : http://zb5.co.kr/trackback/297 관련글 쓰기

Leave a comment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7번째

Posted 2009/11/13 14:06,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벤처기업 실태자료에 따르면 20~30대 창업자가 1999년에 비해 58%에서 14.3%로 줄고, 40대 이상의 창업자들이 나머지로 창업자 평균 연령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CEO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 뭐가 문제라는 얘기인거죠? 벤처기업이 안생기는 것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나이 좀 있는 사람이 벤처기업을 세우는 건 문제가 아니잖아요? 또한 무모하게 뛰어들었다가 대책이 없어 금새 문을 닫는 것보다 경험이 있는 상태로 창업을 해서 잘 조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거 아닌가요? 벤처는 젊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젊은 편에 속하는 IT 관련 쪽 마저도 이제는 충분히 나이 든 분들이 많다는 거죠. 나이들면 그냥 집구석에 누워있으라는 얘기도 아니고.. 참 내..

개인적으로 다음 카페의 결정적인 실수는 폐쇄성과 검색의 불편함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다음 카페의 그 열악한 검색을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3개월 단위로 기간을 설정해서 상세 검색을 할 수 밖에 없는 그 짜증나는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아직도 다음 카페에 정보가 있든 없든 여전히 '다음 카페는 불편해' 라는 기억을 머리 속에 새겨두었을 거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폐쇄성은 그 당시 카페라는 개념에서는 당연했지요. 벽을 쌓아두고 벽 안에 있는 사람과 벽 밖에 있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었으니까요. 네이버는 그 벽을 선으로 높이를 낮추는 전환적 사고를 보였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즉, 선으로 구분은 하지만, 높이를 낮추었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한 거죠. 초기 개척자들과 다르게 후발주자들은 잃을 게 없기 때문에 가능했을 겁니다.

한글인터넷 주소창을 통한 검색,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1인 창조기업의 창업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요? 아무리 읽어봐도 근거도 없고 논리도 없는 건의 내용이라 이해가 안되는데요. 중소기업청의 검토의견을 보니 포탈 사이트 스폰서 링크를 통한 홍보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하는군요. 당연한 것이었나 보죠? 어떤 홍보효과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SK컴즈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자유이용권을 기업용 마케팅 상품으로 내놓았습니다. 음악 사이트들이 하는 기간 한정 온라인 음악 감상같은 상품이군요. 역시나 일부 상품은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판매 타겟은 일반 사용자가 아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원가를 따져보면 얼마 되지도 않는 거지만, 아마도 기업들에게 판매를 하면서 부가적으로 여타 광고도 엮어낼 수 있을 듯 하네요. 싸이월드한테는 큰 손해가 아니겠죠. 그런데 뭐.. 과거 기업 대상의 미니홈피였던 타운 서비스가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요즘 싸이월드 타운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네이버에서 연예기획사들과 '주요 근황 서비스' 및 인물 정보에 대한 '본인 참여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군요. 네이버에서 계속 챙기는 것보다 당사자가 직접 챙기게 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연예인 관련 이슈들이 매일같이 포털 인기 검색어를 차지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 서비스가 광고판으로 전락할 확률이 크다는 문제가 있군요. 참여형 검색의 새로운 시도라고 하지만, 결국은 최종 확인이나 검수의, 필요성은 있을 듯 합니다.

※ e-바닥 관전기 중단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주간 단위로 e-바닥 관련 기사들을 모아서 정리했었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더군요. 계속된 편집 및 추가를 하다보면 기사가 등장한 시점과 멀어지면서 재미가 없어지기도 하고, 팀블로그인지라 크로스체킹 또는 동시 편집을 하며 글이 유실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주간'이라는 제목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해서 편하게 쓰지도 못한 듯 합니다.
요즘 유행어(?)로 솔까말.. 글의 제목이 '주간 e-바닥 관전기'이다 보니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자 유입도 기대하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이 블로그의 최하단에 애드센스를 통해 한달에 $2~$3의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도 뻥이 되더군요. (아마도 5분의 1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배가 고파요.)
그래서 zb5team 팀원들의 모임을 통해 주간 e-바닥 관전기는 당분간 중단하고 '약간은 짧은 글'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 그때그때 쓰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양으로 승부해 보겠다는 막연한 의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안될꺼야..)

loser - zb5team 배상

Trackback URL : http://zb5.co.kr/trackback/228 관련글 쓰기

Leave a comment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18번째

Posted 2009/09/11 13:55,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대략 20글자 이내에 클릭을 일으키려면 낚시 제목 외에는 방법이 없지요. 정직하고 건전한 기사 제목으로 뉴스캐스트에 올리면 아무도 클릭하지 않을 겁니다. 딜레마인거죠. 정직하면 클릭이 없고, 낚시하면 불만을 얘기하고.. 그런데 어차피 인터넷을 통한 상당수의 뉴스 소비가 스포츠나 연예 기사 위주인지라 요즘 뉴스를 본다는 건 정보를 본다는 게 아니라 그냥 시간 때우고 노는 개념으로 바뀐 듯 합니다. 놀면서 낚이는 거니까.. 그냥 낚이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보면 어떨까요? 낚이면 낚인 기사에 댓글로 기자한테 화풀이도 하고 말이죠.. ^^;

몰랐는데 '명가녀' 라는 동영상이 있었군요. '명품을 가는 여자'라는 말이라는데, 웅진 코웨이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시도했나 봅니다. 자세한 상황은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찾아보시고, 일단 저 바이럴 마케팅에서 핵심은 이런 거더군요. 동영상 제작해서 공개 후, 트릭을 통해 인기 검색어로 올라가고, 인기 검색어 모니터링하면서 기사를 주워먹는 각 언론사들의 온라인 뉴스팀이 이 내용을 기사로 작성해 준다. 위의 포스트를 작성한 해그리 님의 조사에 따르면 실시간 검색어 1위, 관련 기사 100여개, 관련 포스트 200여개를 생산해 냈다고 하니, 보도자료를 뿌리는 것 보다 훨씬 효과가 좋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현 이슈 메이킹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략했다고 바야 하겠습니다만, 어쩐지 씁쓸하군요. 인기 검색어로 기사 쓰거나, TV 프로그램 보고 독후감 쓰는 각 언론사의 온라인 뉴스팀들.... 밥은 먹고 다니시죠?

네이트가 참 애매한 발언을 했더군요. 객관성과 클린이라니요. 직접 기사를 생산하는 게 아니라 언론사닷컴으로부터 받는 기사를 게재만 하는 것이 전부인 상황인데 객관성과 클린을 논할 정도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매개자 입장에서도 기사 게재 선택권으로 객관성을 만들수도 있겠으나, 누군가가 하나하나의 기사 자체 성향을 따지고 들면 객관성이라는 말을 함부로 올릴 수 없지 않나요?
그리고 헤드라인을 거는 것은 시스템에 많이 따르고, 사건, 사고, 연예, 스포츠 등은 사람이 수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사건, 사고, 연예, 스포츠 등이 헤드라인으로 올라가면 객관적이고 클린한 수작업에 따른 경우일 확률이 높다는 거겠죠?

원어데이, IDG 벤처스로부터 1.3백만불 투자 유치
24시간 동안에 정해진 하나의 물건만 파는 원어데이 쇼핑몰이 IDG 벤처스로부터 13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하는군요. 원화로 따지면 대략 15억 정도가 되는군요. 원어데이는 옥션의 창업자인 이준희 씨가 만든 쇼핑몰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고, 판매 스타일을 똑같이 따라하는 워너비 쇼핑몰들도 꽤 많이 생겼죠. 뭐.. 원어데이도 외국의 쇼핑몰 판매 스타일을 따라한 거라 뭐라고 할 처지도 아니죠. 어쨌든 원어데이는 당분간 계속 지속되겠군요.

▶ 꼴불견 블로그 1위 ‘낚시성 광고 블로그’
꼴불견 블로그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나니, 이곳 zb5team 블로그는 작은 내용 가지고 크게 부풀려서 얘기하는 전형적인 낚시성 블로그이면서, 많은 주제를 e-바닥 관전기라는 하나의 포스트에 때려박아서 정보 찾기가 힘든 블로그이고, 이미지는 없고 글만 많은 블로그에 해당하더군요. 반성하겠습니다...

약 10여 년 전의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네띠앙 등등.. 포털의 디자인과 구성을 잘 모아두었네요. 그 때 당시 저 사이트들을 이용했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꽤나 재미있을 듯 합니다. 또한 약간의 보너스로 캡처 이미지 내에 담긴 몇몇 텍스트들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다는 거죠. 네이버 웹문서수가 3백만개를 겨우 넘는 수준, Daum신용카드, 야후! 뱅킹, IMT-2000, 네오위즈의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 원클릭...
이글루스에서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를 다른 블로거에게 이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포스트를 읽고 해당 포스트에 대한 답례를 한다는 개념이군요. 포인트를 운영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이런 생각을 했었을 겁니다. 다만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포인트가 아니라면 파급력이 그다지 크지 않겠지요. OK캐쉬백 정도면 파급력이 있을 겁니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이글루스는 SK컴즈로 넘어간 이후에 SK계열의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군요. 다른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이 OK캐쉬백에 저런 제안을 했다면 받아들여졌을리 만무하죠.
간단합니다. 공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야만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온라인에는 아무것도 기록하지 마세요. 더불어서 로그 기록이 남을 수 있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교통카드 등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자신이 했지만,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째세요.

※ 관전 후기
이번 주는 온라인 뉴스의 낚시성과 관련된 얘기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박재범 역시 온라인 뉴스의 흥행 지상주의와 크게 다르지 않죠. 하나의 사건이 온라인과 뉴스를 통해 어떻게 퍼져나가고, 어떤 결과를 야기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Trackback URL : http://zb5.co.kr/trackback/216 관련글 쓰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