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도토리 10억을 쏜다고 합니다.

Posted 2009/11/16 19:10,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2009년 12월 말까지 기간 한정이긴 합니다만, 11번가에서 도토리를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여 상품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게다가 50% 보너스를 더 얹어준다고 합니다. 도토리 1개에 100원이니까, 1개를 전환하면 150원을 준다는 거죠. 이론상으로는 도토리를 구입한 후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면 50%의 환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약간의 제약 조건은 있네요. 1회에 최대 2,000원만 전환가능하고 전환 후 결제를 하고 난 3일 이후에 또다시 전환 가능. 그리고 전환 기회는 총 3회.

11번가 입장에서는 더 많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계열사인 SK컴즈의 회원을 동원하는 방법까지 도입했군요. 그렇다고 지나친 마케팅 비용을 쓰기는 힘드니 적당히 머리를 썼네요. 자세히 살펴본 게 아니라 계산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10억을 쏠 때 저 중에서 실제로 11번가가 쓰는 돈은 50%의 보너스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약 6,700만원 정도는 정상 결제된 도토리이기에 SK컴즈로부터 비용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추가로 지급하는 보너스인 약 3,300만원 정도가 11번가에서 쓰는 마케팅 비용이 되죠. 게다가 추가 보너스는 유효기간이 14일 밖에 되지 않으니 실수로라도 기간을 넘기는 사용자가 분명 있을 겁니다.

11번가가 최근 포인트 중복할인제를 하면서 SK텔레콤의 SKT멤버쉽 포인트, OK캐시백 포인트, BC TOP포인트, 신한 포인트 등등을 모두 끌어당겨서 구매에 동원시키고 있긴 합니다만, 옥션과 G마켓을 거느리고 있는 이베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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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11번째

Posted 2009/07/24 13:58,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 트위터, 범용 댓글은 어떨까?
댓글을 다른 서비스에서 담당하는 건 최근 국내의 여러 온라인에 대한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인 듯 합니다만, 그리고 이런 방식의 원격(?) 댓글 컨셉이 가능성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활성화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예를 들어보면 다음 View가 개편을 하면서 Daum 내에서도 해당 글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게 처리를 했었죠. 그리고 그 댓글 창을 자신의 블로그에도 달 수 있게 했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오늘 찾아보니.. Daum View 내부의 댓글은 거의 활용도가 없더군요. 해당 글의 하단에 관련글, 추천글, 최신글 리스트를 보여주고 그 밑부분에 위치해 있지만, 그나마 첫번째 탭인 '댓글'보다 두번째 탭의 '누가 추천했을까'를 디폴트로 보여주게 처리해 두었네요. 몇 개의 글들을 계속 봤지만, 댓글은 전부 0이었습니다. 현 상태로 보면 Daum View의 댓글 시스템은 유명무실해졌다고 봐야 할 듯 하군요. 밖에 있는 글에 대한 댓글을 안쪽에서 처리하는 개념이나, 안쪽에 있는 글에 대한 댓글을 밖에서 처리하는 개념이나 상황만 다르지 실제 사용자들에게는 똑같이 뭔가 이상한 거죠.

아무리 홍보라는 것을 감안해도.. 주형철 대표가 이틀간의 특별휴가를 마련해줬다고 저런 피켓까지 들고 뛰는 것은 점 머쓱한 거 아닐까요? SK컴즈가 아니라 대표 이름이라니...

"함께해요. 나중에 수익이 생기면 나눠요.." 대부분 이런 얘기를 많이 하지요. 하지만 주고 받는 것이 충분히 같다는 판단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인 듯 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개념이라서 결국은 잡음이 생길 확률이 높죠. 믿음이라는 것이 아무리 강해도 이익 앞에서 의연하게 대처하기는 어렵죠. 알게 모르게 갑과 을의 관계가 되기도 할 것이고, 회사에서는 개개인을 관리(?)하는 비용이 너무 커요. 블로거를 연예인과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일정 급 이상의 연예인들에게는 차량, 코디, 로드 매니저 등등.. 기본적으로 투자되어야 하는 것이 많죠. 투자되는 것을 낮추고 다수를 확보하는 방법이 맞겠지만, 결국 개개인은 왜 나한테 소홀하냐는 불만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런 불만들이 쌓이면 터지게 되는 것 아닐까요?

NHN이 모바일 쿠폰 제공 솔루션 사업을 하는 이토프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합니다. 미투데이에 이어 또다시 모바일 관련 회사라... 모바일 쪽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나 보군요.

구글 RSS 리더가 업데이트되면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구글이 유난히 약한 부분이 소셜 쪽이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해 지는군요. 웹2.0의 메인 캐릭터인 소셜 쪽은 워낙 많은 서비스들이 있어서리...
김희정 전의원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 등의 통합조직인 한국인터넷 진흥원 초대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달인기관 선언을 했다는 뉴스입니다. 한국의 인터넷 발전과 이제 통합된 저 3개 기관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들 그동안 묵묵히 부족한 환경에서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가 사라지고 나서 방송통신위원회라는 이름이 언론에 너무 자주 나오는 상황에서 저 3개 기관의 통합 수장으로 정치인이 앉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찝찝함이 남습니다. 평가야 이 정권이 끝날 때 다시 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zb5team 멤버들의 필수품인 MSN 메신저가 10년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MSN 메신저의 지난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한 기사입니다. MSN 메신저의 전신은 플래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의 제품이었군요.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이들에겐 '상상을 초월할' 혜택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직원들의 상상력을 너무 무시하는 발언이 아닐까요? 진짜로 해당 직원의 상상을 초월할 혜택이라면, 그 직원이 낸 아이디어가 우수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보이는군요. 암튼 SKT가 다음 캐시카우가 될 신사업 걱정에 목이 타나 봅니다. 아니면 특정 의도를 가진 언론 플레이든가..
2009년 상반기 인터넷 세상의 이슈로 '강자들의 변화'를 꼽았군요. 네이버와 다음, SK컴즈, 이베이,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을 간단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기사 구성이 참 이상하더군요. 2009년 상반기에 별다른 이슈 또는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구글코리아 쪽 사람의 코멘트가 붙어있거든요. 이용자 중심 서비스에 대해 강조했다는데.. 국내 기준으로 구글코리아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얼마나 했었을까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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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1

Posted 2009/05/19 22:11,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1주일 단위로 관전기를 써볼까 합니다. 시간이 안되면 2주일 단위가 될 수도 있겠지만.. 팀블로그이니 2명이 돌아가며 쓴다면 대충 맞출 수 있지 않을까요? ^^


'전단' 뿌리는 옥션…'이메일' 보내는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들이 신문 사이에 전단을 끼워서 뿌리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최근 들어서 '마트 대신 옥션'이라는 일관성을 가진 광고를 TV와 각종 오프라인 매체광고에 적극 싣고 있네요. 마케팅 따라하기 컨셉은 아니고 일종의 나와바리 파괴의 개념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내 밥그릇은 충분히 지키고 있기에 급격한 매출 증가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고.. 옆을 보니 현재는 남의 밥그릇이지만 어쨌든 새로운 밥그릇이 하나 더 있는 것이죠. 저 밥그릇에 숟가락을 넣으면.. 흐흐...


온라인몰 "포털 아냐, 우리집에 바로와"

zb5team의 미투데이에도 한번 썼던 뉴스인데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사용자들에게 포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접속하게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뭐.. 포털에 수수료를 나눠줘야 하는 것이 짜증나기도 하겠지만, 이게 단순히 그런 수수료 문제로만 치부하기에는 서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군요. 포털은 돈이 돌고 있는 전자상거래에 슬쩍 발을 넣으려 하고 있고, 쇼핑몰들은 더이상 쇼핑몰이 아닌 포털을 흉내내려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옥션의 경우는 상품 검색결과 하단에 '오픈쇼핑 바로가기' 섹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검색 키워드 매칭의 검색광고 영역인 거죠. 거기에 G마켓은 C2마켓이라는 섹션을 통해서 디지털 컨텐츠를 유통하고 있습니다. 쇼핑몰들이 좀 더 정교하게 컨텐츠를 쌓아나가고 사용자들을 이끌기 시작한다면 포털과 맞대응할 수 있게 되리라 예상되는군요. 어쩌면 옥션이 쇼핑백과 섹션에 나름 공들이고 있는 것도 그런 측면이 없지는 않은 듯 합니다.

2009년 3월 코리안클릭에서 발표한 도메인별 웹사이트 순위를 살펴보면 순방문자의 경우, 네이버가 3천1백만, 다음이 2천9백만입니다. 옥션은 1천9백만, G마켓은 1천7백만이더군요. 이번에 이베이의 G마켓 인수 승인이 확정되었다죠. 자.. 옥션과 G마켓을 합친다면?? 네.. 맞습니다. 60% 수준이라는 중복 방문자를 대략 감안해도 1위 네이버와 2위 다음 바로 순위인 3위로 등극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쇼핑이라는 특성 상 검색은 당연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니, 쇼핑이라는 기본 액션을 바탕으로 관련 정보와 컨텐츠, 커뮤니티를 적절히 믹스한다면 포털화되는 거 아닐까요? 네이버가 검색에 기반하여 컨텐츠와 커뮤니티 믹스로 구축된 포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럴듯한 시나리오가 아닐까 하네요. 물론 안타까운 건 저렇게 두 오픈마켓을 합친다고 해도 체류시간이 포털들에 비하면 현저하게 모자르는 한계는 있겠습니다. 그래도 저 밑에 있는 꼬꼬마 언론사 사이트들(조X스닷컴이나 조X닷컴 등..)보다는 포털화의 가능성은 수십배나 높은 거죠.


▶ [이사람] 최우정 디앤샵 사장 "쾌적한 쇼핑환경 만들어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최우정 전 디앤샵 대표가 다시 등판을 하는군요. 물론 e-리그의 규정 상 강판당한 선수는 재등판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 어쨌든 디앤샵은 보도자료나 홍보로는 승승장구하는 듯한 제스추어를 드러내는데, 실제로는 좋지 못한 상황인 듯 합니다. 가난해서 온라인 쇼핑의 체리만 따먹는 zb5team들에게 아무런 영향력이 없더군요. 한마디로 디앤샵에서는 살만한 물건이 없었습니다. 아니다.. 디앤샵까지 가서 물건을 살만한 메리트가 없다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쇼핑몰의 경쟁력이 무엇일까요?


▶ 온라인몰 "이베이 한판 붙자"

11번가는 '해외에 이베이가 있다면, 한국에는 11번가가 있다'는 애국심 마케팅을 가동하고 있다는데, 그동안 상당수의 업체들이 유리할 때는 글로벌을 따지고 불리할 때는 애국심을 따지는 이중적 행태를 보여줬기 때문에 애국심 마케팅은 그다지 먹힐 거 같지 않네요. 또한 위조품 110% 보상제나 고객실수 보상제 같은 차별화 서비스를 왜 못하냐고 하는 TV 광고도 저들에게는 그저 어쩌라고 하는 수준에서 외면할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yoda님의 글에 따르면 2008년 거래액 기준으로 이베이 코리아의 5.5% 수준이라는 11번가의 징징거림처럼 느껴지네요.

그나저나 최우정 대표는 이 기사에 언급된 5분기 연속 외형과 수익이 뒷걸음쳤다는 디앤샵의 돌파구 마련에 고민이 되겠네요.


이것 저것 본 기사들은 많은데 두서없이 쓰다보니 쇼핑 관련 기사들이 대부분이군요. 남은 기사들의 감상은 다음번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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