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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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1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 (2)
  2. 2009/12/15 T옴니아 2 광고 다 좋은데 타이밍이 안습..
  3. 2009/12/10 10대들의 미디어는 휴대폰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

Posted 2009/12/21 17:39,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아이폰이 얼마나 많이 팔리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은행에서 아이폰 뱅킹을 지원한다는 것은 하나의 기념비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하나의 디바이스로 치부하는 게 아니라 향후의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니까요. 물론 이미 해외의 사례에서 충분히 검증이 된 후에 국내에 들어온 디바이스이기에 가능했을 수 있겠죠.

아이폰을 쓰지 않고,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아니기에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을 접해볼 기회는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없을 듯 합니다만,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이 여러모로 이슈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국내 금융사 중에서 아이폰 뱅킹을 처음으로 선보인 하나은행이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못한 이유가 서비스 하루 전날 IBK기업은행이 발표한 보도자료 때문이라 합니다. 정보가 새어나간건지, 우연한 타이밍인지는 몰라도 하루 전날에 김빼기 보도자료가 나왔으니 해당 기업 입장으로서는 참 짜증나는 일이었을 겁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도자료가 아닌 실제 서비스를 기준으로 하면 기업은행보다 하나은행이 첫번째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국내 금융역사에 남게 되겠지요.

그런데 하나은행도 아이폰 뱅킹 출시를 위해서 무리수를 두었나 봅니다.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 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보안 수준 및 사고 책임에 대한 협의만을 거쳤다고 합니다. 협의에서 당장은 보안 수준에 문제가 없으며, 전자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중징계에 상응하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는군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겠지만, 만약에 금융 사고가 발생한다면 이래저래 다양한 수식어가 잔뜩 붙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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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신승식 2009/12/21 23:08 Delete, Reply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왜 하필이면 전용 앱을 만들었을까요? 은행이나 금융감독원이나 그런 앱을 받아 써야 하는 소비자나 참 불쌍하군요. 미국 Bank of America의 모바일 뱅킹을 보십시오. 아무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나 다 가능하도록 범용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https://www.bankofamerica.com/mobile/

    1. Re: # everyfishing 2009/12/23 15:19 Delete

      얘기하시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웹환경에 대한 원론적인 문제로 넘어가는 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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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 2 광고 다 좋은데 타이밍이 안습..

Posted 2009/12/15 10:17,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zerobase5
Smart Guy를 외치는 T옴니아2의 광고는 정말 대자본이 만든 멋지고 감각적인 광고라는건 인정합니다. 정말 약간이라도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눈이 돌아갈만큼 잘 만들었지요.
문제는 이러한 내용을 봐서 알만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스마트폰에 관심있는 사용자라는 건데요.
어제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zerobase5는 영화를 한편 보러 갔습니다. 1여년만에 찾은 극장이 아이맥스 상영관이라서 정말 기대반 흥분반으로 영화를 기다리면서 나온 광고가 T옴니아2광고 2편이 연속으로 나오더군요.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다음에 때문에~를 외치는 아이폰의 광고가 나오더군요.

SKT나 SS광고 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극장에 혹시나 2개 제품이 같이 방영되고 있는건 아닌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설마.. KT에서 T옴니아2광고가 집행되는 영화에 바로 뒤에 방영되도록 전략을 세운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 zerobas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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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미디어는 휴대폰

Posted 2009/12/10 15:47,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우연찮게 읽게 된 Channy님의 포스트 중 트위터가 웹2.0을 살렸다!에 달린 댓글에 격하게 공감이 되더군요.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종일 교실에서 사는 10대의 미디어는 휴대폰입니다. 당연히 웹서비스로 출발한 트위터가 인기가 없을 수 밖에요. (후략) - PSB 님의 댓글 중에서 (클릭하셔서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PSB님의 댓글은 짧지만 10대들의 생활 패턴이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를 보고 있는 직장인들의 패턴과 상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아주 잘 지적하고 있네요.

아무리 트위터가 모바일 디바이스에 잘 맞는 마이크로블로깅이라고 하지만 기존의 국내 휴대폰은 트위터를 제대로 지원하는 기종이 거의 없었죠. 따라서 10대들은 트위터까지 오지 않고 그냥 자신들의 휴대폰 문자메시지함에서 저장되는 SMS에 맞춰서 생활했을 겁니다.

DMC media에서 발표한 10대 소비자 특성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1318세대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전체 평균 2.5시간에 비해서 30% 정도나 적은 1.7시간이라고 합니다. 이건 향후 오랫동안 그들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을 이기지 못하는 시간일 겁니다. 그나마 저 1.7시간도 동영상 강의, 게임, 영화, 음악, 만화 등을 즐기는데 빼앗기는 시간이죠. 트위터에게 줄만한 여유가 전혀 없는 짧은 시간인거죠.

이제 아이폰이 출시되었으니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10대들이 스스로 아이폰을 구매하고 요금을 유지할 경제력이 없고, 자녀들에게 아이폰을 선뜻 사 줄 부모도 많지 않다고 판단되기에 아주 큰 변화는 없을 듯 하네요.

결정적으로 자신만의 디바이스 공간인 휴대폰 문자메시지함이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움과 공개된 공간인 트위터 (심지어 검색까지 되지요..) 간의 괴리감을 10대들이 이겨낼 수 있을까도 하나의 장벽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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