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는 인터넷에, 디바이스는 단순 입출력만..

Posted 2010/03/03 20:46,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간단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PC에 탑재된 하드디스크에 자료를 보관하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듯 합니다. 여러 동영상 서비스, 게시판, 블로그 등등.. 이런 곳에도 보고 읽고 들을 수 있는 컨텐츠들이 널렸죠. 동영상의 경우 고화질이 아니라면 2시간짜리 영화도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게 가능하죠.

이러면서 디바이스의 변화가 점점 가속화되는 듯 하네요.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의 선호도가 더 높아졌고, 노트북 자체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 졌죠. 더 나아가 넷북 등의 휴대성이 극대화된 디바이스도 상당히 많이 등장했구요. 넷북의 경우 저중량이면서도 고사양으로 넘어가면 가격 장벽이 크긴 합니다만, 고사양을 포기하면 30만원 대에서 어지간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죠.

물론 1kg 노트북 같이 저중량 쪽에 심하게 포커스를 맞춘 경우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 지는군요. 시간이 지나면 1kg 노트북의 가격 부담도 점점 낮아지겠죠. 심지어 중량마저도 1kg 노트북을 뛰어넘는 0.99kg 노트북도 가능하겠구요.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아이패드 같은 경우가 간단하고 편리한 입출력 방법을 포함하면서도 저중량, 저가격을 실현한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앞으로 내 눈 앞에 있게 되는 디바이스는 단순한 입출력만 담당하는 단말기로 변화할 듯 하네요. 그래서 스마트폰 같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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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

Posted 2009/12/21 17:39,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아이폰이 얼마나 많이 팔리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은행에서 아이폰 뱅킹을 지원한다는 것은 하나의 기념비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하나의 디바이스로 치부하는 게 아니라 향후의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니까요. 물론 이미 해외의 사례에서 충분히 검증이 된 후에 국내에 들어온 디바이스이기에 가능했을 수 있겠죠.

아이폰을 쓰지 않고,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아니기에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을 접해볼 기회는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없을 듯 합니다만,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이 여러모로 이슈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국내 금융사 중에서 아이폰 뱅킹을 처음으로 선보인 하나은행이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못한 이유가 서비스 하루 전날 IBK기업은행이 발표한 보도자료 때문이라 합니다. 정보가 새어나간건지, 우연한 타이밍인지는 몰라도 하루 전날에 김빼기 보도자료가 나왔으니 해당 기업 입장으로서는 참 짜증나는 일이었을 겁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도자료가 아닌 실제 서비스를 기준으로 하면 기업은행보다 하나은행이 첫번째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국내 금융역사에 남게 되겠지요.

그런데 하나은행도 아이폰 뱅킹 출시를 위해서 무리수를 두었나 봅니다.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 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보안 수준 및 사고 책임에 대한 협의만을 거쳤다고 합니다. 협의에서 당장은 보안 수준에 문제가 없으며, 전자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중징계에 상응하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는군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겠지만, 만약에 금융 사고가 발생한다면 이래저래 다양한 수식어가 잔뜩 붙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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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신승식 2009/12/21 23:08 Delete, Reply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왜 하필이면 전용 앱을 만들었을까요? 은행이나 금융감독원이나 그런 앱을 받아 써야 하는 소비자나 참 불쌍하군요. 미국 Bank of America의 모바일 뱅킹을 보십시오. 아무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나 다 가능하도록 범용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https://www.bankofamerica.com/mobile/

    1. Re: # everyfishing 2009/12/23 15:19 Delete

      얘기하시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웹환경에 대한 원론적인 문제로 넘어가는 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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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어 내의 Fun 카테고리에는 풀린 비키니 걸이 있다

Posted 2009/11/17 16:11,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SK텔레콤에서 2009년 9월에 오픈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거래 장터인 T스토어는 스마트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여러 얘기들이 많이 돌았었고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 통화료, 개발자 등록비 등등의 이슈들은 넘어가지요.

우연히 티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sheon 님의 글을 하나 읽고 티스토어를 직접 들어가 봤더니... 정말로 Fun 카테고리 내에 풀린 비키니 걸이 있더군요. 그것도 입체 스캔이라고 하네요.
 
풀린 비키니 외에도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만한 다양한 걸들의 사진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더군요. 제목도 하나같이 은밀한 유혹, 예술적 뒤태, 망사 스타킹, 샤워타임, 노출 승무원, 탱탱S라인, 명품찰벅지, 느끼고싶어, 끈풀려아찔, 젖어버렸어, 야릇한 치골 등과 같이 의도가 분명한 섹시 단어들을 가져다 붙였더군요.

티스토어 Fun 카테고리 3D 멀티뷰 화보


티스토어 탱탱S라인 컨텐츠

19금 수준은 분명 아닙니다만, 일단 로그인이 없이도 어플리케이션 설명을 볼 수 있고, 그 의도가 너무나 뻔한 호기심을 통한 구매 유도임이 분명한 컨텐츠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저 정도 수준을 꼭꼭 닫아두고 인증을 통해서 볼 수 있어야 한다면 그건 너무 막힌 사회겠지요. 또한 성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보수적인 관점을 적용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 모습들은 과거의 휴대폰 내에서의 성인물 컨텐츠들의 사례처럼 성적인 호기심에 기반하여 낚시성 컨텐츠로 많은 매출을 올렸던 시절을 다시 되풀이하고자 하는 의도처럼 보인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티스토어는 오픈마켓 개념이지요. SK텔레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렇죠? 모두 다 저런 컨텐츠를 내놓은 제작사 문제인거죠? 그렇죠?

P.S. 의도한 것은 아닌데 11번가, 네이트, 그리고 T Store까지 마치 3번 연속해서 SK계열사 특집이 되어버렸군요.

그나 저나 hdWobble라는 프로그램을 잠시 소개합니다. 그 기능이 과연 ㅎㄷㄷ합니다. 동영상 한편 보시죠. 자 VGA이상의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을 가지신 분은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답니다.


http://www.1800pocketpc.com/2009/06/08/hdwobble-iwobble-iboob-for-htc-touch-hd-pre-release-ver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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