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식트위터를 이용하는 마케팅

Posted 2010/01/20 14:32,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홍보 트위터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하나은행, 미스터피자,기업은행, MBC, LGT, SKT, KT, 리브로, 예스24, 동원참치 등이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 몇년간 비즈니스 블로그, 기업 블로그를 통해 블로거들에게 잠입했던 기업들이 이제는 트위터의 유행에 맞춰서 또 재빠르게 참여하고 있는 거겠지요. 고객(현재 이미 고객이든, 잠재 고객인든..)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그 곳이 어디든 간에 일단 손을 뻗어야 하는 게 기업들의 숙명이니까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대화를 하며 소통을 한다는 컨셉은 상당히 멋지게 보입니다. 일방적이었던 과거의 방식에서 쌍방향으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식으로의 변화가 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 어떤 측면에서는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저런 기업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걸까요? 안그래도 바쁜 세상에 기업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이유가 있는 걸까요? 기업과 서로 소통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 기업과 소통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해당 트위터를 운영하는 담당자와 소통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나중에 담당자가 바뀌게 된다면 해당 트위터를 구독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담당자가 바뀐 걸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깊게 소통할 수 있을까요?

저 역시 예스24의 트위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실망도 꽤 있습니다. 책에 대한 괜찮은 정보들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거나 해당 트위터를 담당하는 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책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기대했었습니다만, 정작 현재의 운영을 보면 이벤트와 간단한 홍보 위주더군요. 결국 트위터는 '홍보'의 또다른 방법일 뿐이고 트윗질도 담당자에게는 해야 하는 ''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거죠.

지독한 선입견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당수의 기업 트위터들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장했을 뿐 본질적으로는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아.. 어쩌면 지금 모습이 정상이고 진짜로 소통하는 모습은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자의 지나친 망상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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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위터,블로그. 체험 활용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마케팅

    Tracked from 아이엠그라운드 2010/01/27 11:04 Delete

    월간 아이엠애드[IM] : Interactive Marketing 인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와 효과측정 지난 포스트를 통해서 국내·외 인터랙티브 마케팅 성공사례와 국내 인터랙티브 마케팅의 환경을 알아 봤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인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의 종류와 그 특징을 알아보고, 인 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의 효과측정에 대해 아이엠그라운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광고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흔히 광고효과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

  1. # 신디뽕 2010/01/21 14:56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 홍보트위터 기획을 준비하다가 글을 읽게되었어요. 짧은 글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트윗기획에 머리가 아팠는데 좀 나아갈 방향이 명확히 지는 것 같습니다. 단순홍보트윗이 아닌 소통하는 트윗.
    감사합니다.^^

    1. Re: # everyfishing 2010/01/22 14:35 Delete

      예. 신디뽕 님의 회사 트위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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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14번째

Posted 2009/08/14 14:54,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 UCC, 걸림돌 치우고 프리미엄으로 간다
잠깐동안이지만 반짝 했던 동영상 관련 서비스들이 조금씩 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고 난 후 뭔가 빠진 느낌이 들더군요. 제목은 UCC라고 뽑아놓고 내용에는 정작 UCC에 대한 얘기가 아니더군요. 그냥 기존 동영상 관련 업체들이 이제는 웰 메이드 콘텐츠 유통 사업으로 방향 전환이 되서 수익 좀 낸다는 것뿐이네요. 저작권으로 인해 앞으로 진정한 UCC라는 건 쉽게 등장하지 않을 겁니다. 사용자들을 창작자로 보는 게 아니라 그저 수익을 내게 해 줄 손님으로 보는 시각이 깊게 담겨있는 기사인 듯.

미투데이의 2NE1과 빅뱅을 활용한 공격적인 스타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타났던 한 주였습니다. 스타들도 그저 미친일 뿐이다?라고는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교류가 있어야 미친이지, 일방적인 건 미친이 아니지 않을까요? s2day님의 리뉴얼한 미투데이.. 미투는 죽었다.라는 글에서도 지적했듯이 사용자와 소통할 줄 모르는 허수아비들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기존의 사용자들은 그들이 사용자들을 우롱한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 미투데이 측에서도 이런 부분을 모르는 건 아니겠지만, 섞이기 힘든 물과 기름이 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쉽게 조정할 수 있을까요? 과거 열혈 하이텔 사용자들이 파란에서 얼마나 활동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참 아슬아슬한 상황인 듯.

NHN이 교보문고와 도서관련 정보 활용 제휴를 맺었네요. NHN은 예전에 북토피아 지분 9.5% 참여를 통해서도 도서 관련 정보를 활용했었죠. (이후 북토피아 지분은 정리한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확실치는 않네요.) 교보문고는 얼마 전 삼성전자와 e북 관련한 제휴를 진행하기도 했었죠. 그러고 보면 교보문고가 알게 모르게 e-바닥에서 작업을 꽤 하고 있는 듯 하군요. 그런데 교보문고는 2006년 3월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으면서 다음이 교보문고 주식 15%를 인수했었죠. 복잡하군요.

구글이 현재 위치에 오르기까지 기술력도 있었지만, 그 뒤에는 사실 마케팅도 있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egoing 님이 재미있는 글을 써주셨군요. '악역의 재능은 더 큰 혐오를 불러오는 초라한 것이다.'라는 부분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군요.

자세하게 정리한 건 아니지만 기사의 하단 부분에 정리된 글로벌 검색엔진 변천사는 대략적인 검색엔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군요. 상당 부분의 결론이 인수, 파산, 제휴라는 것도 재미있군요. 1990년대 초반에는 업체들이 계속 있지만, 구글이 지배하게 되는 1996년 이후로는 2009년까지 공백이라는 것도 나름 의미심장하네요.

다음도 모바일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했다는 기사이지만 개인적으로 특정 표현에 더 주목을 하게 되는군요. 뒷부분의 이람 이사 앞에 붙은 '스타 기획자'라는 표현이요. 스타 기획자라... 참 모호한 표현인 듯 합니다. 뭐가 스타라는 걸까요? 과연 저 기자는 어떤 의미에서 스타라는 표현을 넣었을까요? 그리고 이람 이사는 저 스타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요? e-바닥에서 스타는 유명세일까요? 내공일까요? 괜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만드는 기사더군요.

페이스북이 프렌피드를 인수했죠. 그런데 프렌피드가 제2의 트위터였던가요? 기본적인 베이스가 꽤나 다른데 말이죠. '제2의'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상 프렌피드의 성장과 가능성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뭐.. 부딪혀봐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안철수연구소가 맞불 작전으로 넘어가는군요. V3집이라는 기업대상 압축 유틸리티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 압축 유틸리티의 출시를 기대하는 마음보다는 안철수연구소를 이렇게까지 몰아넣은 알약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바뀌고 있습니다. 번외로 개인적으로는 V3집 이라는 네이밍이 좀 에러 같습니다.
위의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차익을 예상해 보면 이렇더군요.
- 박모 이사 134,000원 스톡옵션 3.949주 199,500원 매도 (예상 차익 2억 5천만원), 2,051주 180,000원 매도 (예상 차익 9천만원)
- 김모 이사 134,000원 스톡옵션 1,800주 193,504원 매도 (예상 차익 1억원)
- 천모 이사 37,000주 190,000원 수준에서 매도 (예상 차익 20억원, 134,000원에 스톡 확보로 가정 시)
- 김범수 전 사장 29,096원에 확보한 896,504주 매도 (예상 차익 1천4백억원, 190,000원에 매도 가정 시) 
- 최휘영 전 사장 29,096원에 확보한 75,605주 매도 (예상 차익 120억원, 190,000원에 매도 가정 시)
김모 이사는 다른 임원들에 비하면 그다지 많은 차익이 아니군요. 그래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을 듯 하네요. 찾아보니 NHN 임원연봉 인상률 71%‥사원의 8배 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결국은 빨리 임원이 되어야 하는 건가요??

5throck님께서 아주 좋은 글을 남겨 주셨네요. 사실 IT라고 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협력해서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경우라도 진짜 실패는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지 기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프로젝트라고 하면 "사람"과 "돈"과 "시간"의 조합에서 만들어지는 예술이고 그중에 IT프로젝트는 특히나 사람이라는 부분과 시간이라는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마련이죠. 다음 걸음을 준비하는 프로그래머나 기획자라면 꼭 원문을 같이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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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 IT 전문가로 성장하기: IT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9/08/14 15:46 Delete

    우리나라에서 IT 전문가로 성장을 한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던 개발자 구타사건을 보더라도 개발자의 위상이나 지위가 아직은 우리사회에서 낮은 위치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IT를 전문영역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자 쿼터까지 늘려가려고 하는 마당에 우리나라의 IT 현실을 돌이켜보면 아직은 너무 큰 차이를 두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는 대표적인..

  2. 4. 아키텍트를 꿈꾸다: IT에 입문한 사람들이 꿈꾸는 길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9/08/14 15:47 Delete

    개발자로 시작한 사람들이 꿈꾸는 길을 과연 무엇일까요? 어쩌면 수준 높은 고급 개발자가 되는 것이 가장 일차적인 꿈이긴 하겠지만, 제 생각엔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간다면 아마 설계자나 아키덱트를 꿈꾸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아키텍트라는 분야는 단순히 프로그래밍만을 잘 한다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해야 할 공부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IT 분야에서는 아키텍트가 설계, 프로그래밍 그리고 테스트 과정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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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당 5원을 주는 엠군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등장한 후, 일부 대형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에 의도적으로 자신의 동영상을 올린 후 아닌 척하며 플레이를 유도하는 글도 등장했다. 자신이 만든 동영상이니 비난만 할 수는 없지만, 순수한 의도였다면서 발끈하는 것도 우습구나. 오전 11시 15분
  • 폰기능 없는 PDA 시장 하향세 뚜렷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다양한 기능을 컨버전스해도 폰 기능에게 밀리고 있단다. 솔직히 폰기능 없는 PDA는 휠없는 마우스 같은 느낌이다. 그나저나 이제는 개인 일정 관리보다 타인과의 소통 욕구가 더 크다고 해석해도 되려나? 오후 2시 8분
  • PMP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좋아졌고, 하반기에도 즐거울 듯 하다는데.. 저렇게 팔려나간 PMP에서는 어떤 컨텐츠들이 재생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좀 해볼 필요가 있다.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의 영상 컨텐츠들은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불법일 확률이 크다. 오후 2시 47분
  • 베이하이라는 회사의 베어본 보도자료인데.. 제목이 심하게 과장이다. 누구나 2분만에 만들수 있다니... 3가지 부품인 하드디스크, 메모리, ODD를 메뉴얼에 따라 2분안에 조립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로 '누구나' 일까? 메뉴얼을 읽는 것만해도 2분은 걸리겠구먼.. 오후 4시 31분

이 글은 zb5team님의 미투데이 2007년 7월 25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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