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어 내의 Fun 카테고리에는 풀린 비키니 걸이 있다

Posted 2009/11/17 16:11,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SK텔레콤에서 2009년 9월에 오픈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거래 장터인 T스토어는 스마트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여러 얘기들이 많이 돌았었고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 통화료, 개발자 등록비 등등의 이슈들은 넘어가지요.

우연히 티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sheon 님의 글을 하나 읽고 티스토어를 직접 들어가 봤더니... 정말로 Fun 카테고리 내에 풀린 비키니 걸이 있더군요. 그것도 입체 스캔이라고 하네요.
 
풀린 비키니 외에도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만한 다양한 걸들의 사진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더군요. 제목도 하나같이 은밀한 유혹, 예술적 뒤태, 망사 스타킹, 샤워타임, 노출 승무원, 탱탱S라인, 명품찰벅지, 느끼고싶어, 끈풀려아찔, 젖어버렸어, 야릇한 치골 등과 같이 의도가 분명한 섹시 단어들을 가져다 붙였더군요.

티스토어 Fun 카테고리 3D 멀티뷰 화보


티스토어 탱탱S라인 컨텐츠

19금 수준은 분명 아닙니다만, 일단 로그인이 없이도 어플리케이션 설명을 볼 수 있고, 그 의도가 너무나 뻔한 호기심을 통한 구매 유도임이 분명한 컨텐츠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저 정도 수준을 꼭꼭 닫아두고 인증을 통해서 볼 수 있어야 한다면 그건 너무 막힌 사회겠지요. 또한 성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보수적인 관점을 적용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 모습들은 과거의 휴대폰 내에서의 성인물 컨텐츠들의 사례처럼 성적인 호기심에 기반하여 낚시성 컨텐츠로 많은 매출을 올렸던 시절을 다시 되풀이하고자 하는 의도처럼 보인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티스토어는 오픈마켓 개념이지요. SK텔레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렇죠? 모두 다 저런 컨텐츠를 내놓은 제작사 문제인거죠? 그렇죠?

P.S. 의도한 것은 아닌데 11번가, 네이트, 그리고 T Store까지 마치 3번 연속해서 SK계열사 특집이 되어버렸군요.

그나 저나 hdWobble라는 프로그램을 잠시 소개합니다. 그 기능이 과연 ㅎㄷㄷ합니다. 동영상 한편 보시죠. 자 VGA이상의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을 가지신 분은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답니다.


http://www.1800pocketpc.com/2009/06/08/hdwobble-iwobble-iboob-for-htc-touch-hd-pre-release-ver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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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14번째

Posted 2009/08/14 14:54,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 UCC, 걸림돌 치우고 프리미엄으로 간다
잠깐동안이지만 반짝 했던 동영상 관련 서비스들이 조금씩 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고 난 후 뭔가 빠진 느낌이 들더군요. 제목은 UCC라고 뽑아놓고 내용에는 정작 UCC에 대한 얘기가 아니더군요. 그냥 기존 동영상 관련 업체들이 이제는 웰 메이드 콘텐츠 유통 사업으로 방향 전환이 되서 수익 좀 낸다는 것뿐이네요. 저작권으로 인해 앞으로 진정한 UCC라는 건 쉽게 등장하지 않을 겁니다. 사용자들을 창작자로 보는 게 아니라 그저 수익을 내게 해 줄 손님으로 보는 시각이 깊게 담겨있는 기사인 듯.

미투데이의 2NE1과 빅뱅을 활용한 공격적인 스타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타났던 한 주였습니다. 스타들도 그저 미친일 뿐이다?라고는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교류가 있어야 미친이지, 일방적인 건 미친이 아니지 않을까요? s2day님의 리뉴얼한 미투데이.. 미투는 죽었다.라는 글에서도 지적했듯이 사용자와 소통할 줄 모르는 허수아비들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기존의 사용자들은 그들이 사용자들을 우롱한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 미투데이 측에서도 이런 부분을 모르는 건 아니겠지만, 섞이기 힘든 물과 기름이 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쉽게 조정할 수 있을까요? 과거 열혈 하이텔 사용자들이 파란에서 얼마나 활동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참 아슬아슬한 상황인 듯.

NHN이 교보문고와 도서관련 정보 활용 제휴를 맺었네요. NHN은 예전에 북토피아 지분 9.5% 참여를 통해서도 도서 관련 정보를 활용했었죠. (이후 북토피아 지분은 정리한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확실치는 않네요.) 교보문고는 얼마 전 삼성전자와 e북 관련한 제휴를 진행하기도 했었죠. 그러고 보면 교보문고가 알게 모르게 e-바닥에서 작업을 꽤 하고 있는 듯 하군요. 그런데 교보문고는 2006년 3월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으면서 다음이 교보문고 주식 15%를 인수했었죠. 복잡하군요.

구글이 현재 위치에 오르기까지 기술력도 있었지만, 그 뒤에는 사실 마케팅도 있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egoing 님이 재미있는 글을 써주셨군요. '악역의 재능은 더 큰 혐오를 불러오는 초라한 것이다.'라는 부분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군요.

자세하게 정리한 건 아니지만 기사의 하단 부분에 정리된 글로벌 검색엔진 변천사는 대략적인 검색엔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군요. 상당 부분의 결론이 인수, 파산, 제휴라는 것도 재미있군요. 1990년대 초반에는 업체들이 계속 있지만, 구글이 지배하게 되는 1996년 이후로는 2009년까지 공백이라는 것도 나름 의미심장하네요.

다음도 모바일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했다는 기사이지만 개인적으로 특정 표현에 더 주목을 하게 되는군요. 뒷부분의 이람 이사 앞에 붙은 '스타 기획자'라는 표현이요. 스타 기획자라... 참 모호한 표현인 듯 합니다. 뭐가 스타라는 걸까요? 과연 저 기자는 어떤 의미에서 스타라는 표현을 넣었을까요? 그리고 이람 이사는 저 스타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요? e-바닥에서 스타는 유명세일까요? 내공일까요? 괜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만드는 기사더군요.

페이스북이 프렌피드를 인수했죠. 그런데 프렌피드가 제2의 트위터였던가요? 기본적인 베이스가 꽤나 다른데 말이죠. '제2의'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상 프렌피드의 성장과 가능성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뭐.. 부딪혀봐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안철수연구소가 맞불 작전으로 넘어가는군요. V3집이라는 기업대상 압축 유틸리티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 압축 유틸리티의 출시를 기대하는 마음보다는 안철수연구소를 이렇게까지 몰아넣은 알약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바뀌고 있습니다. 번외로 개인적으로는 V3집 이라는 네이밍이 좀 에러 같습니다.
위의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차익을 예상해 보면 이렇더군요.
- 박모 이사 134,000원 스톡옵션 3.949주 199,500원 매도 (예상 차익 2억 5천만원), 2,051주 180,000원 매도 (예상 차익 9천만원)
- 김모 이사 134,000원 스톡옵션 1,800주 193,504원 매도 (예상 차익 1억원)
- 천모 이사 37,000주 190,000원 수준에서 매도 (예상 차익 20억원, 134,000원에 스톡 확보로 가정 시)
- 김범수 전 사장 29,096원에 확보한 896,504주 매도 (예상 차익 1천4백억원, 190,000원에 매도 가정 시) 
- 최휘영 전 사장 29,096원에 확보한 75,605주 매도 (예상 차익 120억원, 190,000원에 매도 가정 시)
김모 이사는 다른 임원들에 비하면 그다지 많은 차익이 아니군요. 그래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을 듯 하네요. 찾아보니 NHN 임원연봉 인상률 71%‥사원의 8배 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결국은 빨리 임원이 되어야 하는 건가요??

5throck님께서 아주 좋은 글을 남겨 주셨네요. 사실 IT라고 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협력해서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경우라도 진짜 실패는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지 기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프로젝트라고 하면 "사람"과 "돈"과 "시간"의 조합에서 만들어지는 예술이고 그중에 IT프로젝트는 특히나 사람이라는 부분과 시간이라는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마련이죠. 다음 걸음을 준비하는 프로그래머나 기획자라면 꼭 원문을 같이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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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 IT 전문가로 성장하기: IT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9/08/14 15:46 Delete

    우리나라에서 IT 전문가로 성장을 한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던 개발자 구타사건을 보더라도 개발자의 위상이나 지위가 아직은 우리사회에서 낮은 위치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IT를 전문영역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자 쿼터까지 늘려가려고 하는 마당에 우리나라의 IT 현실을 돌이켜보면 아직은 너무 큰 차이를 두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는 대표적인..

  2. 4. 아키텍트를 꿈꾸다: IT에 입문한 사람들이 꿈꾸는 길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9/08/14 15:47 Delete

    개발자로 시작한 사람들이 꿈꾸는 길을 과연 무엇일까요? 어쩌면 수준 높은 고급 개발자가 되는 것이 가장 일차적인 꿈이긴 하겠지만, 제 생각엔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간다면 아마 설계자나 아키덱트를 꿈꾸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아키텍트라는 분야는 단순히 프로그래밍만을 잘 한다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해야 할 공부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IT 분야에서는 아키텍트가 설계, 프로그래밍 그리고 테스트 과정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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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6번째

Posted 2009/06/19 13:26,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델이 트위터로 300만 달러를 번 사연
Dell은 트위터를 통해서 델 아울렛의 재고정리, 쿠폰 등 할인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 홍보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나 보군요. 여기서 핵심은 매우 신중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구잡이로 올리는 게 아니라 팔로우어들이 원하는 핵심적인 것들만 선별해서 올리는 것이겠죠. 델을 팔로우한 유저들이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타겟팅을 기반으로 한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
광고주가 타겟에 맞는 매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 업체가 있군요. 또한 배너광고의 일반적 집행방식인 CPM이 아닌 CPC 방식으로 처리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광고 최소비용은 클링당 50원입니다. 타겟팅을 기반으로 한다기에 사용자 필터링을 하는 줄 알았는데 매체 선택권의 개념만 구현했더군요. 결국 어떤 매체가 이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느냐가 관건일텐데, 제휴되어 있는 매체들의 파워가 좀.... 흠흠... 재미있는 건 '애드추어 신디코리아'라는 회사명이네요. '오버추어 코리아'를 연상시키면서도오버추어의 제휴매체들을 얘기하는 '신디케이션'이라는 단어까지 조합한 회사명이라서 괜히 친숙한 느낌이 드는군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우리나라에서는 성인들을 위한 19금 검색엔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검색이 포르노 이미지와 동영상을 위한 별도의 도메인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노골적 이미지를 쉽게 필터링하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해석하기 나름인거죠. 어쨌든 이제 즐겨찾기에 explicit.bing.net을 등록해놔야 하는 거겠죠?
최근 IT 쪽의 뉴스를 보면 온통 모바일 관련된 기사들만 가득합니다. 포털들이 모바일에 관심을 보인 지는 꽤 되었고 애플의 앱스토어의 성공신화들이 심심찮게 들려오다가, 얼마 전부터는 떡밥으로만 얘기되던 아이폰의 국내 출시 이슈가 구체화되면서부터 모바일은 2009년의 최대 이슈가 되는듯 하네요. 하지만 이 또한 장미빛으로만 가득했던 작년의 IPTV 쪽을 생각해 보면 정작 아무것도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이 없다는 것이 현실같습니다. 누구는 통신사를 탓하고 누구는 디바이스 제조사를 탓하고 누구는 시장의 사용자를 탓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이 하나의 가능성 있는 사업 도메인일 수는 있겠지만, 아름답고 희망만 가득한 꼬꼬마 동산은 아니라는 것을 애써 외면해서는 안되지 않을까 하네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블랭크, 야후, 구글.. 시작 페이지를 무엇으로 설정해 두셨나요? 각각의 시작 페이지마다 나름의 특성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또한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들은 어느정도나 되시는지요? 얼마 전에 본 랭키 리포트에 따르면 보통 20여개 미만의 사이트들을 주로 방문한다고 합니다. 20여개를 생각해 보면 아마도 검색을 위한 포털, 이메일 사용 사이트, 개인적 관심사에 따른 커뮤니티 및 쇼핑, 기타 업무용 관련 사이트들..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여기서 핵심은 각각의 욕구를 얼마나 합쳐서 잘 제공해 줄 수 있느냐가 아닐까요? 현재로서는 네이버가 가장 잘 하고 있는 상황인거구요.
얼마 전에 이글루스에 pops라는 키워드 매칭 광고가 붙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의 특정 키워드에 팝업 링크가 포함되어 관련 컨텐츠, 관련 광고, 네이트 검색이 연동되는 광고 플랫폼인데요, pops에 대해서 실제 이글루스의 담당자가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했네요. 요점만 정리하면 광고주 부족이군요. 이게 누워서 침뱉기가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pops는 이글루스가 직접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이 아니라 (주)에이션넷과의 제휴를 통해 진행하는 광고이니 이런 일이 가능한 거죠.

▶ 인터넷몰과 '피할수 없는 승부'
포털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발을 넣으려고 있다는 얘기는 이미 e-바닥 관전기 1번째에서 간단하게 언급을 했었지요. 이번 기사를 보니 좀더 구체적인 움직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 만이 아니라 다음도 통합 로그인 개념으로 쇼핑 연계를 구상하고 있다는군요. 인터넷몰은 요즘 괴롭겠네요. 대형 할인마트 공격하랴, 포털의 전자상거래 진입을 견제하랴.. 야근은 밥 먹듯이 하겠군요. 현 상황에서 보면 포털이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에, 단기적 관전 포인트는 포털의 행보일 것이고 장기적 관전 포인트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변화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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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스팅구리 2009/06/22 21:44 Delete, Reply

    블로그 트랙백 및 인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누워서 침뱉기 일수 있으나 지적하신대로 제휴 모델이다 보니 쓴소리를 하게되었네요. ^^

    1. Re: # everyfishing 2009/06/23 10:38 Delete

      앞으로 이글루스와 pops의 발전을 지켜보겠습니다.
      그나저나 7개월 만에 달린 댓글이라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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