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kr 이 .com보다 길어서 .kr을 도입했는데..

Posted 2009/12/10 16:47,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zerobase5
하루에도 몇번씩 주소창에 www.xxx.co.kr을 쳐대고 있는 와중에 오늘 이런 기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한글 국가 도메인으로 '.한국' 지지자 많아 하아.. 한숨만 나옵니다.
제목 그대로 .co.kr 그것도 길다고 사용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국" ".대한민국"이라뇨.
한영번환 + "ㅎㅏㄴㄱㅜㄱ" 총 7번 치는 것과 한영변환 + "ㄷㅐㅎㅏㄴㅁㅣㄴㄱㅜㄱ" 12번을 쳐야 하나요? .한글 이나 .대한민국의 앞에 한글이 붙는다 하더라도 6번과 11번입니다.

상징성도 좋고 다 좋은데 알파벳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가 키보드에도 익숙치 않다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를 안하는 것 같군요.
아무리 길어도 ".한" 이상 한다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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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관련 삽질 회사들을 소개합니다.

Posted 2009/10/22 10:27, Filed under : 삽질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1. 아사달 http://asadal.com/

- 회사 개요 : 도메인, 호스팅, 디자인몰, 솔루션몰 등의 서비스를 진행 중.

- 삽질 사례 : 2008년 매출액이 76억원이나 되며 150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지만, 진짜 일하는 직원이 있는지 매우 궁금한 회사. 회원정보에서 이메일 주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2통씩 꼬박꼬박 발송하는 뉴스레터는 여전히 과거의 이메일 주소로 발송하고 있다. 이메일 변경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으면 말도 안한다. 자그마치 3달이 넘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가는지 두고 보는 중... 회원들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짜증 포인트 : 사이트의 배너를 봤더니 '홈페이지도, 쇼핑몰도 아사달이 만들면 다르다'는 멋진 슬로건을 내밀고 있다. 뉴스레터 관리가 다른 회사랑 너무 달라서 짜증난다.

2. 디아지오 코리아 http://www.diageo.co.kr/

- 회사 개요 :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고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2만800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주류회사인 디아지오가 투자해서 설립한 한국 법인

- 삽질 사례 : 가끔씩 날라오는 뉴스레터가 짜증나서 회원 탈퇴함. 잊고 있었는데 디아지오코리아의 뉴스레터가 또 날라오는 바람에 디아지오코리아 사이트를 방문해서 또 탈퇴하려고 했더니, 이미 탈퇴한 회원이라고 하더라.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더니 답변이 가관일세. 일부 데이터에 오류가 있어서 발송 리스트에 없음에도 데이터가 엮이는 결과로 발송되었다고... 이 얘기는 세계적인 주류회사의 한국 법인에서는 탈퇴한 회원의 이메일 주소를 보관하고 있다는 얘기. (회원가입 시 동의해야 하는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에 따르면 6개월간 회원 재가입 방지를 위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보존한다고 되어 있다. 이메일은 보너스인가??)

- 짜증 포인트 : 회사의 목표와 비전을 봤더니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최고를 추구하는 등의 멋진 말은 다 붙여놨는데... 자긍심과 최고를 추구하는 회사에서 데이터 오류가 발생한 것도 문제고,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에는 명시되어 있지도 않은 탈퇴한 회원의 이메일 주소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것도 문제고...

3. 프리진 http://www.freegine.com/

- 회사 개요 : 그래픽 관련한 유료 콘텐츠를 판매

- 삽질 사례 : 얼마 전 사이트 개편을 한 듯 한데, 보내온 뉴스레터 제목이 "프리진 신규회원가입 이벤트!!!"다. 프리진에서 엣지있게 챙기라고 하며, 신규가입 회원에게 뭔가 무지 많이 준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런 메일을 기존 회원들에게 보내면 어쩌라는 건가? 탈퇴하고 다시 가입하라는 건가? 아니면 사이트 개편을 하면서 비회원 처리를 했으니 다시 가입해달라는 건가? 도대체 의도를 알 수 없는 신규회원가입 이벤트 메일을 한번도 아니고 계속 보내는 삽질 진행.

- 짜증 포인트 : 회원에게 보낸 메일 한가운데에 '회원가입하기' 버튼을 보면서 '회원탈퇴하기' 버튼도 함께 보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 이 회사 개요를 확인하기 위해 footer의 회사소개 링크를 클릭해 들어갔더니 상단 메뉴바에 회사소개 메뉴보다 주식청약 메뉴가 더 앞에 있는 당당함은 뭥미?

4.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계정의 도메인은 어떻게 되나요?

얼마 전 모 뉴스레터의 제목이 이렇게 온 적이 있었다. 

select name,email from member view where email Not in (select email from TestDate.dbo.Imsi MemberEmail 20090902) and email not like '%freechal%' and email not like '%samsung%' and email not like '%yahoo%' and email not like '%sayclub%' and email not like '%netian%' and email not like '%tvcf%' and email not like '%korea%' and email not like '%empal%' and rank='B' and mailinfo ='Y' and idx > 350000 and idx <=500000 

저런 메일 제목이 달린 게 담당자의 실수인지, 시스템 오류인지는 모르겠다. 그나저나 뛰어나신 개발자 분들은 딱 보면 알겠지만, 나같이 어리버리한 사무직은 한참을 보고도 각종 검색과 책을 뒤져야 겨우 내용 파악이 가능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메일을 발송할 때 프리챌, 삼성, 야후, 세이클럽, 네띠앙, tvcf, 코리아닷컴, 엠파스 등의 메일 도메인을 가진 이메일 계정은 제외하라는 것으로 짐작된다. (맞나요?)

궁금한 건 제외된 메일 도메인 업체들은 뉴스레터 이메일을 반송하는 블랙 리스트인걸까? 대량의 메일을 받으면 스팸으로 처리해서 블럭시켜버리는 예민한 업체들일까? 아니면 뭔가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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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10번째

Posted 2009/07/17 14:01, Filed under : 뉴스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 G마켓 비치웨어 페스티발 진행 중
G마켓이 비치웨어.. 즉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사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군요. 그동안 몇몇 상품의 후기에서 꽤나 섹시한 수영복 사진이 올라와서 일부 커뮤니티 사용자들에게 이슈가 되었던 것에서 힌트를 얻었나 봅니다. 성지 순례라는 농담과 함께 그런 사용기가 붙은 상품 페이지들의 조회수가 마구 올라갔었으니까요. 나름 꽤 재미를 봤겠죠? 지금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보니.. 이건 딱.. 일반인들에 대한 은밀한 훔쳐보기 심리를 자극하는 이벤트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하지만 원래 마케팅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를 건드리는 것에서 출발하니까.. 크게 뭐라고 할 수 만은 없겠습니다.
네이버가 옛날 신문 검색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dna.naver.com)'를 초기화면에서 빼며 후진 배치했다고 합니다. 10년치를 구축한 상태인데 80년치를 계약했고, 앞으로 70년치를 마저 채우겠다고 하는군요. 근성의 네이버? ^^ 사용자가 적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현재 상황일 뿐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는 모르겠군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하청 일을 하다보면 갑을병정...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지요. 합리적인 Man Month 따위는 견적서에서 지워지고, 위대하신 갑 님의 예산에 따라서 무자비한 네고와 접대로 점철되는 지극히 현실적인 숫자만 남지요. 충분한 자금이 없는 작은 회사에서 선택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e-바닥 종사자들은 자신이 조작하는 기계만 컴퓨터로 바뀌었을 뿐 실제로는 과거의 공장 노동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도메인만으로 애드센스를 돌릴 수 있는 도메인 파킹 광고를 마이미디어DS라는 업체에서 마이돔이라는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정식 파트너 계약을 통한 공식 업체라고 하는군요. 자료에 따르면 유휴 도메인에 대한 활용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런 광고는 거의 대부분 오타 도메인을 통한 수익이지요. co.kr 과 com 도메인을 모두 확보하지 못한 사이트들의 경우 사용자들은 해당 사이트의 도메인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키보드로 영타를 치다보면 누르고자 하는 자판이 아닌 그 옆의 자판이 눌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오타를 통해 연결되는 도메인이 애드센스 포 도메인의 주된 타켓이 되는 거죠. 이 소식을 듣고 보니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블로고스피어 내의 zb5.co.kr도 괜한 포스팅을 하느니 도메인 파킹을 돌리는 게 더 나은 수익이 있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네이트 뉴스가 네이버 뉴스의 순방문자수를 앞질렀다고 합니다. 네이트와 엠파스의 통합 효과를 가장 크게 맛본 이메일 섹션에 이은 2번째 긍정적 신호로 보여지는군요. 하지만 실명으로 인한 양질의 댓글 부분에서는 수긍하기는 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뉴스 트래픽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는 네이버의 쿨한 반응도 나름 재미있네요. ^^
넥슨이 뉴 비즈니스 육성 프로그램인 '넥슨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하는군요. 일종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 하반기 부터 꽉 막혀버린 벤처 창업 지원에 나름의 단비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게임뿐만이 아닌 창의적이고 즐거운 컨텐츠 서비스라는 내용이 있을 것으로 봐서 나름 긍정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회사의 DNA가 게임 쪽일테니 게임 관련 아이템이 좀더 나은 평가를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시사하는 점이 많은 포스팅이네요. 특히 '뉴스는 패키지(package)이며 패키지 안에는 기술, 아이디어, 지식정보가 어우러져야 한다.'라는 명제에 이르면 국내 언론사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주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런 명제가 필요한 분야가 뉴스 뿐이겠습니까. 이제는 자신의 메인 롤이 무엇이든 간에 다루는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통찰이 필요한 듯 합니다. 모두들 하이브리드 세상에서 살아남을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3개 통신사는 모두 통화량 급증에 대비한 이동기지국 차량 운행을 하고 있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추적하기 위해 연예인들의 스케줄을 참조한다고 하는군요. ^^; SKT 26대, KT 21대, LGT 36대를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zb5team들의 휴대폰은 시계 대용일 뿐이라 전화가 되든 안되든 전혀 상관이 없다는...(아니 everyfishing님 저는 mp3 대용이라니깐요!)
웹2.0을 표방하는 수많은 서비스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제일은 전통적인 커뮤니티가 아닐까 합니다. 게시판에 기반하여 웹2.0의 마인드를 흡수한 커뮤니티들이 오히려 더 공유와 개방에 충실한 느낌이네요. 소셜 북마트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 비즈니스 모델로 Stylehive.com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이미 '뽐뿌'같은 모델이 있고 '센플'같은 사이트도 등장했더군요. 살펴보니 Stylehive도 popular bookmark 페이지에는 헐벗은 상품 위주군요. popular는 구매자 관점의 popular일까요? 서퍼 관점의 popular일까요?

▶ 블로그가 ‘돈맛’ 알아가고 있다
이미 블로고스피어의 상업화는 가속화 되고 있는데, 시사저널같은 곳에서도 다루는 것을 보니 거의 정점에 이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짭짤한 수익을 얻는 블로거는 극히 소수라는 것! zb5team 블로그는 오래전부터 '이 블로그는 애드센스를 통해서 한달에 $2~$3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블로그를 통한 광고 수익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얼른 꿈 깨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넣어두고 있답니다. 그리고 솔직히 얘기하자면 저 수익도 과장된 거랍니다. 사실은 한달에 $0.2~$0.3의 수익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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