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 2 광고 다 좋은데 타이밍이 안습..

Posted 2009/12/15 10:17,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zerobase5
Smart Guy를 외치는 T옴니아2의 광고는 정말 대자본이 만든 멋지고 감각적인 광고라는건 인정합니다. 정말 약간이라도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눈이 돌아갈만큼 잘 만들었지요.
문제는 이러한 내용을 봐서 알만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스마트폰에 관심있는 사용자라는 건데요.
어제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zerobase5는 영화를 한편 보러 갔습니다. 1여년만에 찾은 극장이 아이맥스 상영관이라서 정말 기대반 흥분반으로 영화를 기다리면서 나온 광고가 T옴니아2광고 2편이 연속으로 나오더군요.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다음에 때문에~를 외치는 아이폰의 광고가 나오더군요.

SKT나 SS광고 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극장에 혹시나 2개 제품이 같이 방영되고 있는건 아닌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설마.. KT에서 T옴니아2광고가 집행되는 영화에 바로 뒤에 방영되도록 전략을 세운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 zerobas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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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 당신을 최고의 막장 사이트로 인정합니다.

Posted 2008/03/11 11:57, Filed under : 삽질 다시보기, Posted by everyfishing

마우스와 키보드를 양손에 쥐고 인터넷 서핑에 뛰어든 그 날이 기억도 나지 않는군요. (winsock과 모자익의 추억을 가진분들 아직 생생하신가요?) 나름대로 수많은 사이트들을 방문하고 가입하고 읽어 왔다고 자부해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고의 막장 사이트를 찾아냈습니다. 모조 다이아몬드인 큐빅과 이름도 흡사한 큐비가 그 주인공 입니다. 일단 축하의 박수부터! 짝짝짝!

큐비는 그들의 표현에 따르면 '교통,지역,여행 전문 검색포털'이라고 합니다.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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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코레일이라는 철도 예약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코레일에서는 멤버십 회원 가입을 받았었지요. KTX패밀리회원이라는 멤버십 이름으로 연회원과 종신회원이 있었습니다. 연회원은 10,000원(?)을 내고 1년간 유지되는 형태였고, 종신회원은 20,000원을 내고 평생 유지되는 형태였죠. 기억에 따르면 카드 발급비로 5,000원을 별도로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2005년. 큐비라는 정체 불명의 사이트가 탄생하면서 코레일은 막장 테크를 타기 시작하지요. 2006년 말에 기존 KTX패밀리회원이라는 코레일멤버십으로 변경합니다. 이게 그냥 변경 개념이 아니라 코레일멤버십을 신설하고 기존 KTX패밀리회원은 전환하게끔 했었던 거라서 상당히 복잡했었지요.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2007년 6월에는 가입비를 받는 개념인 코레일멤버십을 무료 회원제로 또다시 변경합니다. 여기서 초기 KTX패밀리회원으로 종신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15,000원의 쿠폰을 발급해 주는 것으로 대체하는 센스도 발휘했지요.

이제 저 놈의 철도회원은 개판이 났습니다. 나름대로 거의 대부분의 회원제도에 빠삭하다고 자부하던 저 같은 사람마저도 코레일의 철도회원 제도는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연세가 조금이라도 있으신 부모님들은 두말할 것 없을 겁니다.

자.. 이제 큐비의 막장도 한번 살펴보죠. 위에서 설명한 코레일멤버십 때문에 큐비에 가입해야 한다는 식의 이메일이 날라왔었습니다. 너무 복잡해서 큐비에 가입해야 하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가입을 했지요. 그리고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큐비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까먹은 얄팍한 기억력이 문제였죠. 하지만 매주 방문하는 곳도 아니라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철도 예약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니 잊어먹을 수도 있는 거죠. 문제는 큐비 사이트에서는 아이디를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007년 7월에 승차권 예약 및 발권방법 변경에 따라서 로그인 방식도 바뀌게 됩니다. 설명에 따르면 KTX패밀리회원 중 종신회원이었다가 코레일멤버십회원으로 바뀐 회원들의 로그인 방법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되어 있지요. 큐비 ID가 있는 고객은 큐비 ID로, 없는 고객은 코레일멤버십 회원번호로 로그인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같이 코레일멤버십이면서 큐비 ID가 있는 고객은 코레일멤버십 회원번호가 아닌 큐비 ID로 로그인을 해야 하는 거죠. 친절하게 큐비에 가입되어 있으니 큐비 아이디로 로그인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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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얄팍한 기억력으로 인해 큐비 ID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큐비 아이디 찾기를 해야 했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더니 큐비 아이디를 알려주더군요! 하하.. 거짓말입니다. 큐비 아이디가 아니라 숫자로 되어 있는 코레일멤버십 아이디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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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큐비와 코레일멤버십에 가입되어 있는 고객은 저 코레일멤버십으로 큐비 로그인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큐비 사이트 어디에서도 큐비 아이디는 알려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기저기 아무리 찾아다녀도 큐비 사이트에서는 코레일멤버십 번호만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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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 사이트의 막장짓은 단순히 꽁꽁 숨겨놓고 알려주지 않는 아이디 만이 아닙니다. 이틀이 멀다하고 홍보메일을 발송하는 뻘짓도 버젓이 하고 있지요. 큐비 사이트에서 발송하는 메일 중에서 단 하나도 도움이 되는 메일이 없었습니다. 철도를 예약하기 위해 가입한 사이트를 통해 정수기를 신청하고, 보험을 가입하고, 카드를 신청하고, 하다못해 영어수강까지 해야할 이유를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는 대출도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코레일멤버십을 통해 얻은 수많은 회원수를 가지고 광고 메일 장사를 한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지요. 꼭 필요한 철도 이용 요금 변경사항이나 예약관련 서비스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안내메일이 없는 멋진 운영의 묘를 보여주고 있지요.

큐비 사이트는 한국철도공사의 IT 전문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주)-舊 (주)인터네셔널패스앤커머스(IP&C)에서 만들어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큐비의 경우 오픈초 5백만 명이 넘는 철도회원과 KTX패밀리카드 회원들(앞에 이야기한대로 이제는 통합되었죠. 오픈 초기에는 이런 회원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750만 정도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로부터 생성되는 통합 포인트, 전국에 걸친 철도공사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지금은 KORAIL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철도공사라는 공사타이틀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를 해보겠다는 대단한 꿈을 가지고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되나 봅니다. 큐비 사이트를 띄우면 팝업 광고부터 시작해서 창을 닫을 때 마저도 팝언더 광고를 띄워서 광고 수익을 극대화 하는 꼬라지입니다. 적어도 공사라는 곳의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라면 나름대로 공공성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 시간이 허락되면 그 사이트를 방문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철도예약에 대해서도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아직도 www.korail.com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철도예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일한 예약시스템이지만 korail 사이트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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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할 코레일 홈페이지...

    Tracked from blog/Draco 2008/03/11 12:46 Delete

    여행을 가기 위한 나의 삽질 코레일 예매 일기 코레일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어차피 결제를 해야 하니 파이어폭스에서 문제가 생길까 싶어 IE로 들어갔다. 회원가입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가입되어 있단다. 아 작년에 가입했지. 로그인을 하려는데 비밀번호가 4자리숫자다? 어라? 비밀번호 찾기를 하려는데, 아이디가 아니라 '회원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회원번호 찾기를 하려고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를 넣었다. 회원번호는 10자리의 숫자다. 그런데 마우스 동...

  2. kabbala의 미투데이 - 2008년 3월 12일

    Tracked from 노는 사람 Play In 2008/03/13 08:18 Delete

    큐비: 당신을 최고의 막장 사이트로 인정합니다. — everyfishing 2008-03-12 01:25:52 자신을 알았어야 했다. 자신을 키우고 지켰어야 했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 서문을 달리 쓰셨어야 했다. … 자랑스러운 우리민족이 우리글로 우리생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글을 만드셨다고 말이다. … 과거시험을 한글로 보았어야했다. — 작은 새 2008-03-12 01:30:04 한국처럼 각자 시켜서 조금씩 나눠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고, 정..

  1. # SEO 2008/03/11 12:22 Delete, Reply

    잘 보았습니다.
    저도 부산에 갈 일이 있어서 KTX를 예약하려고 가입했는데
    순 찌라시 제휴광고만 잔뜩 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개념있는 공익사이트인지 궁금하더군요.
    항공편 예약사이트와는 전혀다른...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39 Delete

      제휴 광고 발송하느라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보낼 시간이 없는가 봅니다.
      저기 운영자들의 머리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서비스 마인드은 없는 듯 하구요.

  2. # HFK 2008/03/11 12:27 Delete, Reply

    코레일에서 큐비로 바뀌고 난 뒤.... 너무 복잡하고 산만하고 뭔가 영 아니어서 안갑니다. 무슨생각으로 사이트를 저렇게 만들고 회원제를 저렇게 바꾼건지..쩝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0 Delete

      저는 큐비 사이트 기획하신 분이 누군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지..

  3. # Draco 2008/03/11 12:51 Delete, Reply

    전에 예약관련해서 꽤나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걸 블로그에 적었더니,
    싫으면 버스나 타라는 둥
    차도 없는 놈이 말도 많다는 둥
    외국가서 살라는 둥
    직접 만들라는 둥...별의 별 악플들이 달리더군요.
    -_-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1 Delete

      트랙백 읽어봤습니다.
      예약하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대안이 없어서 그렇지.. 정말 이용하기 싫은 사이트죠.

  4. # 나나하 2008/03/11 12:51 Delete, Reply

    코레일은 지금 공사상태가 아니라 민영화가 된 상태입니다.

    큐비때문에 또 돈좀 까먹었죠.


    더 난감한건 이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기존의 아이디를 통한 로그인이 아닌 회원번호를 외워야 한다는겁니다. 허허

    답이 없죠 -_-;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4 Delete

      큐비로 까먹은 돈이 많은가 보죠?
      그렇게 제휴 홍보 메일을 발송하는데도 만회가 안되나 봐요. 멤버십 카드 발급도 삼X카드와 같이 하는 거 같은데 말이죠.

      저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회원번호로 로그인이 되는데, 큐비 홈페이지에서는 아이디를 여전히 찾지 못해서 로그인을 못하고 있습니다. ^^;

  5. # 플로우 2008/03/11 12:54 Delete, Reply

    예전에 철도공사관련 불편글을 남겼더니 직원이 제 글에 답변을 남겼더라구요...
    철도가 없으면 안된다느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지 퇴보하니..
    기분 팍 상했습니다.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5 Delete

      불편한 거와 철도가 없으면 안되는 거랑은 뭔 상관인지 궁금하네요. 불편한 거는 개선하면 되는 건데 말이죠..

  6. # 기혀기 2008/03/11 13:05 Delete, Reply

    공감공감...^^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6 Delete

      기혀기 님도 경험하셨군요.. ^^;

  7. # 양깡 2008/03/11 13:48 Delete, Reply

    공감합니다. 회비내고 회원가입을 부모님께서 하셨는데... 종신회원... 쿠폰인가 받으셔야한다고 말씀 드렸지만, 어른들이 하시기에는 참 어려워 보입니다.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7 Delete

      그 쿠폰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까지인 듯 하더군요.
      잊지 말고 찾아서 써먹으시길..
      저도 너무 분해서 꼭 기억하고 있는 중입니다.

  8. # login 2008/03/11 15:35 Delete, Reply

    음 그런일이 있었군요.. 잘 알게 되었네요..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8 Delete

      어쩌면 이건 새발의 피 인지도 모릅니다.
      예약 관련으로 넘어가면 산 넘어 산...

  9. # 당이 2008/03/11 15:43 Delete, Reply

    저도 예전에 큐비 아이디와 비번을 잊어버려서 한참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코레일이 예매 시스템을 왜 이런식으로 만들어 놨을때 원망 아닌 원망을 했었는데... 지금은 코레일닷컴을 이용합니다. 얼마전에는 큐비에서 카드 만들어 준다고 직접 전화가 왔더라구요.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49 Delete

      저는 아직도 큐비 아이디와 비번을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코레일에서 회원번호로 로그인을 하죠.
      큐비 즐!

  10. # io 2008/03/11 19:15 Delete, Reply

    전 일지감치 2만냥 환불받고
    얼씬도 안합니다

    1. Re: # everyfishing 2008/03/11 21:50 Delete

      저도 2만냥 환불받을 껄 그랬네요,
      그런데 처음에 뭐가 뭔지 모르게 복잡하게 해놔서..
      잘 모르는 상태로 회원 전환인가를 했다는...

  11. # 핑크하치 2008/03/12 00:03 Delete, Reply

    언젠가 이런 글이 올라올줄 알았습니다...전 약 한달전에 이러한 불편한 점을 직접경험했었으며, 기억이 나지 않는 아이디를 찾기위해 전화를 했다가 아주 황당한 친절 서비스에 경악하며 결국 탈퇴를 하게된 사람입니다... (참고로 탈퇴하면서 탈퇴사유를 적는 부분에 제가 겪었던 불편한 부분에 대해 상세한 사유를 적고 클릭하는 순간 오류 메시지에 마지막까지 실망하며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12. # mono 2008/03/12 10:36 Delete, Reply

    큐비고 코레일이고 막장이예요. 종신회원이면 종신회원이지 지들 맘대로 쿠폰 한장 내주고 내쫓는건 뭐랍니까. 누가 쿠폰 살려고 종신회원 가입했나.

  13. # Excretion 2008/03/12 11:34 Delete, Reply

    큐비 전에는 바로타가 있었지요. 바로타나 큐비나 가만히 보면 철도공사가 자회사 먹여살리기 위해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는 액티브X를 수도 없이 깔아야 되는 인터넷 예매보다는 전화예매를 씁니다만...

  14. # 티에프 2008/03/12 20:38 Delete, Reply

    바로타도 그리 편한 사이트는 아녔는데.

  15. # 망할큐비 2008/03/30 14:25 Delete, Reply

    이번에...이거 기획한사람들..죄다 목짤라야합니다.
    어떻게 이따구로 만들 수 있는지...자질의 의심됩니다...
    이거 기획한 사람 한번이라도 이용해봤는지 의문입니다...쯧..

    제발 그 사람들..한명도 남김없이 다..짤라주세요..
    그들에게 세금준것도 아깝습니다. 뱉어내세요!!

    새로 만듭시다...
    깨끗하고 투명하게...사용하기 쉽게!!에러안나게...

  16. # 당연하죠 2008/05/21 10:40 Delete, Reply

    개판,, 철도의 전성기 2001년을 끝으로 불편 과거회귀이죠. 사고에 무대처에 무안내에 ..결국 개판오분전,,결국 유능한 인재는 모두 철도공사에 안가고 구 철도청직원들은 다른부서로 갔다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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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링커는 웹서핑을 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광고(?) 프로그램입니다. 자신들은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정보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라고 얘기하고 있지요. 현재 마이링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50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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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하다 만나게 되는 마이링커 인스톨 권장 화면


마이링커는 500만명이라는 굉장히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는데요.. 그 이유는 현재 어지간한 언론사들과 방송사 사이트들에 도입이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대표적인 일간지들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만으로도 도달율이 꽤 나올 텐데요. 여기에 공중파 방송사들인 MBC, KBS, SBS, EBS도 가세하면서 마이링커 서비스를 피해간다는 건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하겠습니다. 심지어는 공공기관들인 서울특별시, 부산시청, 보건복지부, 기상청, 통계청까지도 도입을 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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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링커는 생각보다 광고 솔루션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클릭율이 자그마치 5~7% 수준까지 나온다고 하더군요. 소수점의 클릭율을 보이며 찬밥 신세로 떨어진 배너 광고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클릭율이지요. 게다가 비용도 포털의 배너 광고보다 훨씬 저렴하니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들에게는 솔깃할 수 밖에 없는 광고 상품인 거지요.

암튼 마이링커를 서비스하는 쇼테는 회사는 2005년 29억, 2006년 81억, 2007년 91억이라는 매출을 달성하면서 코스닥 진입을 노렸습니다만, 결국은 일경이라는 섬유기업을 인수하면서 우회상장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쇼테크는 초기에 잡음이 조금 있었습니다. 지금은 애경그룹에 삼성플라자를 넘기면서 덤으로 함께 준 삼성몰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지요.

2002년에 쇼테크는 삼성몰에 초기 버전의 마이링커를 제공했었습니다. 아마도 쇼테크 최초의 솔루션 제공처라고 짐작됩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고객들의 PC에서는 오류가 발생했지요. 저 역시 그 때 당시의 피해자 중 한명으로 당시 기억을 되살려 보면 대충 이랬던 것으로 기억압니다. 익스플로러를 실행시키면 한번에 실행이 안되서 또 다시 실행을 시켜야만 실행이 되었고, PC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면서 웹서핑 및 기타 PC 작업이 꽤 힘들었었죠. 아마도 이틀 정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저 나름대로는 삼성몰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었습니다만... 컴퓨터 사용성 저하에 따른 이틀 정도의 스트레스는 피해 입증이 불가능하다는 그들의 판단에 따라서 생색내기용 삼성몰 10% 특별할인 혜택만 억지로 받았었지요. (안타깝게도 삼성몰의 공지사항에는 저런 내용을 찾아볼 수 없더군요. 공지사항을 정기적으로 정리하나 봅니다. ^^) 하지만 인터넷 곳곳에 관련된 글이 아직 남아있고 QAOS.com에는 관련된 파일 삭제를 통한 복구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찾아보니 아직 그때 피해보상을 위해 만들어진 까페가 살아 있군요.

하지만 피해입증이 불가능할 지는 몰라도 저 기억은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네요. 현재의 마이링커 약관을 보면서 여전히 나름 열을 받고 있으니 말이죠.

쇼테크는 사용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합니다.

그런데 어쩌죠? 저는 절대로 쾌적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예전의 삼성몰 사건 때문이었는지 아래와 같은 매우 길고도 어려운 내용도 약관에 포함되어 있더군요. 아래 내용이 머리에 좀 들어오시나요?

쇼테크 공동체와 마이링커 인증자들은 그것이 직접적이건, 우연한 것이건, 특별한 것이건, 간접적인 것이건, 또는 어떤 결과에 의한 것이든지, 제 3자의 소프트웨어로 인하거나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피해, 또는 마이링커 소프트웨어를 통해 입수된 데이터, 마이링커 소프트웨어의 사용, 마이링커 소프트웨어의 사용 또는 마이링커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공된 데이터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에 대하여 비록 그 보상청구가 법 이론이나 법률에 근거하여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조항에 의해 제외되는 피해는 여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사항들을 포함합니다: 사업상 수익 손실, 개인 부상 또는 재산의 손상, 사업상의 지장, 사업상의 또는 개인적인 정보의 손실 등이 그것입니다.

마이링커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정보를 전달한다고 했지만, 사실 정보라는 것에 대한 관점이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도 정보라고 한다면이야... 쿨럭. 게다가 마이링커의 설명을 잠깐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객은 인증 후 컴퓨터 부팅시 또는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직접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저 말을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 싶더군요. 이렇게 말입니다.

마이링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컴퓨터 바탕화면에 광고를 띄웁니다.

지금은 여타 정보성 컨텐츠들이 많이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판단하는 마이링커는 결국은 광고 솔루션입니다. OK를 한 유저들의 PC에 광고(또는 약간의 컨텐츠)를 쏴주는 거지요. 마이링커 프로그램은 컴퓨터 부팅을 하면 실행이 되어서 메모리에 계속 상주하는 상태니까 말이죠.

컴퓨터의 유휴시간에만 광고 (또는 약간의 컨텐츠)를 쏴준다고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한번의 동의만으로 이후에 계속되는 강제적 광고 집행이라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이링커를 애드웨어의 변형이라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보면 꼭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만은 없을 듯 하더군요.

과연 마이링커는 사용자에게 어떤 소프트웨어 일까요? 애드웨어 일까요? 정보 제공 소프트웨어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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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 Muncher - 마이링커(myLinker) 팝업창 차단하기

    Tracked from Ad Muncher 2009/07/26 14:40 Delete

    애드먼처(Ad Muncher) 프로그램을 이용해 팝업창 차단 기업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발견되는 마이링커 팝업창은 성가실 때가 있습니다. 잘못해서 설치라도 하면 레지스트리까지 건드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광고를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애드먼처(Ad Muncher)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이링커 관련 팝업창 생성 및 설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 마이링커에 대해 분석한 블로그1 [바로가기] - 마이링커에 대해 분석한 블로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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