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국제 불륜이라니요.

Posted 2010/01/19 18:28,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게임 통해 국제 불륜?" ... 미루 온라인 '논란'이라고 되어 있는 클릭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강력한 제목이 달린 기사라 호기심에 못이겨 클릭하고야 말았습니다.

내용을 보니 미루 온라인이라는 낚시 게임이 있다고 하네요. 커뮤니티 기반으로 급성장 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강력한 한일 번역엔진을 탑재해서 일본 이용자들도 많다는군요.

'안기 낚시'라는 행위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욘사마 열풍 때문에 일본 여성 이용자들이 한국 남자 시용자들과 얘기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제 불륜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참으로 황당한 논리까지 기사에 등장하네요.

아무리 봐도 홍보용 보도자료라고 생각됩니다. '낚시' 게임이 자극적인 내용들을 넣어서 '낚시' 보도자료를 뿌린 듯 합니다. 게임에 워낙 문외한인 제가 저 기사를 클릭해서 미루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알게 된 것을 보면 아주 성공적인 '낚시' 보도자료인 것은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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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미디어는 휴대폰

Posted 2009/12/10 15:47,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우연찮게 읽게 된 Channy님의 포스트 중 트위터가 웹2.0을 살렸다!에 달린 댓글에 격하게 공감이 되더군요.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종일 교실에서 사는 10대의 미디어는 휴대폰입니다. 당연히 웹서비스로 출발한 트위터가 인기가 없을 수 밖에요. (후략) - PSB 님의 댓글 중에서 (클릭하셔서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PSB님의 댓글은 짧지만 10대들의 생활 패턴이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를 보고 있는 직장인들의 패턴과 상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아주 잘 지적하고 있네요.

아무리 트위터가 모바일 디바이스에 잘 맞는 마이크로블로깅이라고 하지만 기존의 국내 휴대폰은 트위터를 제대로 지원하는 기종이 거의 없었죠. 따라서 10대들은 트위터까지 오지 않고 그냥 자신들의 휴대폰 문자메시지함에서 저장되는 SMS에 맞춰서 생활했을 겁니다.

DMC media에서 발표한 10대 소비자 특성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1318세대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전체 평균 2.5시간에 비해서 30% 정도나 적은 1.7시간이라고 합니다. 이건 향후 오랫동안 그들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을 이기지 못하는 시간일 겁니다. 그나마 저 1.7시간도 동영상 강의, 게임, 영화, 음악, 만화 등을 즐기는데 빼앗기는 시간이죠. 트위터에게 줄만한 여유가 전혀 없는 짧은 시간인거죠.

이제 아이폰이 출시되었으니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10대들이 스스로 아이폰을 구매하고 요금을 유지할 경제력이 없고, 자녀들에게 아이폰을 선뜻 사 줄 부모도 많지 않다고 판단되기에 아주 큰 변화는 없을 듯 하네요.

결정적으로 자신만의 디바이스 공간인 휴대폰 문자메시지함이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움과 공개된 공간인 트위터 (심지어 검색까지 되지요..) 간의 괴리감을 10대들이 이겨낼 수 있을까도 하나의 장벽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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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구글의 자이트가이스트 (시대정신) 업데이트

Posted 2009/12/02 19:28,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구글의 자이트가이스트 (시대정신) 2009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급상승어 TOP10, 최다 검색어 TOP10, 국내 연예인, 국내 비연예인 인물, 게임 부문, 영화 부분에 대해서 10개씩의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네요.

일단 급상승어 리스트를 보면 8개가 연예 관련 검색어이고 1위의 '글로벌 ERP'와 6위의 '신종 플루'만이 비연예 검색어입니다. 신종 플루는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지지만, 글로벌 ERP는 좀 의외네요.

그리고 연예인과 비연예인의 리스트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유명인이라는 컨셉으로 보면 김연아나 박지성은 이미 연예인 급이라고 봐야 할 테니까요.

또한 게임 및 영화 부문 역시 엔터테인먼트 성향의 검색어들이죠. 이런 상위 검색어 리스트들을 볼 때마다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정되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검색 관련 업체들은 엔터테인먼트를 가지고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수익을 창출해 내는 인스턴트 사업에 가까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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